이틀 전 동중국해 상공에서 발생한 전투기 근접 비행 사건에 대해 중국과 일본 정부가 비난전을 계속했습니다.
먼저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자위대 항공기가 중국기에 근접했다는 중국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중국 항공기의 위험 행동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이뤄지는 긴급발진이 법률에 따라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자위대 항공기가 중국 항공기에 30m까지 근접한 사실은 없다는 겁니다.
또, 중국이 전날 공개한 자위대 전투기 영상이 11일 동중국해 상공에서 발생한 이상 접근 때와는 전혀 다르다며 영상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자료 삭제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맞서는 중국 정부는 일본에 대한 비난 공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명백한 사실을 두고도 일본 관리가 그런 말은 한 것은 염치 없고 이치에 맞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이 행동은 물론 말로도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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