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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씨 친형 긴급체포…검거 전담팀 꾸려

<앵커>

유병언 씨를 쫓고 있는 검찰과 경찰은 오늘(13일) 오전 유 씨 친형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전국 모든 경찰서에 유병언 검거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유병언 씨의 친형이 오늘 경기도 안성 금수원 근처에서 긴급체포 됐습니다.

유 씨 친형은 검찰의 수사대상자로 특가법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경은 유 씨 친형을 상대로 배임 혐의 외에도 유병언 씨의 도주 경로나 은신처 등을 알고 있는지 캐물을 방침입니다.

지명수배된 지 23일째, 유병언 씨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경찰청은 오늘 전국 모든 경찰서에 유병언 씨 부자 검거 전담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경찰서별로 4명에서 12명 정도의 인원으로 검거 전담팀을 꾸려 유 씨 부자가 숨을 만한 곳을 모두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검사 15명을 포함해 모두 110명에 달하는 단일 수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검찰 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안전행정부는 오늘 유 씨 검거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24만 곳에서 임시 반상회를 엽니다.

반상회에선 유 씨 수배 전단이 찍힌 특별 반상회보가 배포될 예정입니다.

검찰과 경찰은 유 씨의 오른쪽 세 번째 손가락이 휘어져 있고, 왼쪽 두 번째 손가락과 네 번째 손가락이 일부 절단됐다는 신체적 특징까지 공개하며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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