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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중국해 갈등 '여론전'에 치중"

"중국, 남중국해 갈등 '여론전'에 치중"
중국의 석유 시추 작업으로 촉발된 중국과 베트남 간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현 상황을 '통제 가능한 것'으로 보면서 '여론전'을 주된 전략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홍콩 명보는 중국 고위층이 정책 결정을 위해 최근 외교 분야 학자들을 소집 남중국해 정세에 대해 토론회를 벌였으며 이를 통해 현 상황에서 '여론전'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명보는 중국 외교부가 지난 8일 '베트남의 도발과 중국의 입장'이란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 선박이 남중국해 해상에서 중국 선박을 천416회나 고의로 충돌했다고 밝힌 것도 이런 여론전의 일환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외교부가 관영 매체를 이용하는 대신 직접 이런 식으로 분쟁의 세부 내용을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는 국제사회가 중국의 입장을 주목하도록 하려는 조치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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