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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티니 "블래터 FIFA 회장에 대한 지지 철회"

플라티니 "블래터 FIFA 회장에 대한 지지 철회"
유럽축구연맹(UEFA) 미셸 플라티니 회장이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플라티니는 12일(현지시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를 둘러싼 비리와 관련해 여러 압박을 받으면서도 내년에 5번째 FIFA 회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블래터 회장을 두고 "더는 그를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이런 사실을 그에게 이야기했고, FIFA는 새로운 신선한 공기가 필요한 상황"이라 말했다고 스위스 언론과 영국 BBC가 보도했다.

플라티니는 그러나 자신이 직접 내년 FIFA 회장 선거에 나설지는 밝히지 않았다.

플라티니는 지난 1998년부터 FIFA 회장을 맡은 블래터가 이제 그만둬야 할 때라는 UEFA 여러 동료의 의견에 동의하며 그에게 회장직을 다시 맡기는 것은 축구 발전에 좋지 않다면서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블래터가 존경받아야 할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플라티니가 내년도 회장 선거에 나서지 않으면 블래터 회장을 제외하고 현재 물망에 오르는 후보로 지난 2010년 FIFA를 떠난 전직 외교관이자 FIFA 사무총장인 프랑스인 제롬 샹파뉴가 유일하다. 그러나 샹파뉴는 자신의 상사였던 블래터가 회장 선거에 나오면 입후보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직 태도 표명을 하지 않았지만, 플라티니의 출마 여부를 두고 관심이 높아진다. 플라티니는 자신만이 회장 선거에서 블래터 회장을 이길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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