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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반역사관 총리 안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위안부 문제' 발언과 관련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9명은 오늘(12일) 성명서를 내고 문 후보자는 반역사적, 반인권적 사고를 지녀 총리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피해 할머니들은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올라 위안부 문제를 고려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다는 문 후보자들의 서울대 강연에 대해 일본 극우주의보다 몰염치하고 파렴치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구에 사는 86살 이용수 할머니도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의 증인들을 우롱하지 말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문 국무총리 후보자는 지난 4월 서울대 강연에서 "이제는 우리나라는 선진국 대열에 올라 위안부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다.

일본의 식민지배가 된 것은 조선민족의 탓이다."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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