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원파의 총본산 금수원에 대한 검찰의 수색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색팀은 오늘(12일) 안성시청과 함께 지하 시설물에 대한 수색을 벌일 계획입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과 경찰은 오전 10시 반부터 금수원 내부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경찰 30개 중대 2천 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된 가운데, 주요 건물을 둘러싸고 차례로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수원 밖에는 경찰이 이틀째 외부인의 출입을 막은 채 봉쇄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아침부터 진행됐던 검경의 체포, 수색 영장 집행은 오늘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검경은 어제 하루 강당과 창고, 사진 작업실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정 모 씨 등 수배자 5명을 비롯해 모두 6명을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밤새 계속된 수색에서는 유병언 씨 도피를 도운 운전기사 양 모 씨의 승용차를 발견했을 뿐 별다른 성과를 거두진 못 했습니다.
오늘 수색에서 검경은 안성시청과 같이 초음파 탐지장비도 동원해 지하 시설물에 대한 수색을 벌일 계획입니다.
또 이와는 별개로 안성시는 금수원 내부에 불법 건물과 농지는 없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구원파 신도들은 자신들과 세월호 사고는 무관하며, 검찰이 종교를 탄압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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