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원파의 총본산 금수원에 대한 검찰의 수색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11일) 수색 과정에서 6명을 체포했는데,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민재 기자, 지금 상황 어떴습니까?
<기자>
네, 검찰과 경찰은 조금 전부터 금수원 내부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경찰 30개 중대 2천 명의 인력이 투입된 가운데, 주요 건물을 둘러싸고 차례로 수색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수원 밖에는 보시는 것처럼 경찰들이 이틀째 외부인의 출입을 막은 채 봉쇄하고 있습니다.
금수원 내부에서는 어제 아침부터 시작된 검경의 체포, 수색 영장 집행이 오늘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검경은 어제 하루 강당과 창고, 사진 작업실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정 모 씨 등 수배자 5명을 비롯해 모두 6명을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밤새 계속된 수색에서는 유병언 씨 도피를 도운 운전기사 양 모 씨의 승용차를 발견했을 뿐 별다른 성과를 거두진 못했습니다.
오늘 수색에서 검경은 안성시청과 같이 초음파탐지장비도 동원해 지하 시설물에 대한 수색을 벌일 계획입니다.
또 이와는 별개로 안산시는 금수원 내부의 불법 건물과 농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구원파 역시 자신들과 세월호 사고는 무관하며, 검찰이 종교를 탄압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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