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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행경보 1단계…현재 치안 상황은?

<앵커>

브라질 월드컵은 개막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지만, 우리 외교부는 브라질 전 지역에 여행경보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외교부에서 이정관 재외동포대사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십니까.) 아침 일찍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브라질의 치안상황은 어느 정도 수준이고, 또 어떤 범죄가 주로 일어나는지 설명해주시죠.

<외교부에서 이정관 재외동포대사>

네, 저도 사실 지난달에 처음으로 브라질을 다녀왔습니다만, 현지 치안상황이 그렇게까지 나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작년의 유엔 통계에 따르면은요, 전 세계 살인사건의 11%가 브라질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브라질은 개인의 총기 휴대가 허용이 되고 있고요, 그리고 경제상황이 오랫동안 좋지 않아 왔기 때문에 총기를 이용한 금품을 탈취 강도 범죄가 빈발하다는 점에 유의하셔야 하는 지역이 되겠습니다.

제가 다녀온 상파울로의 경우에는 브라질 최대의 인구 1천만이 넘는 도시인데요, 백주대낮에 교차로에 차가 서면요, 총기강도가 다가와가지고 위협해서 금품을 탈취하는 그런 사례가 비일비재하고요, 그리고 또 노상에서 통화하다가 휴대폰을 강탈당하는 사례 또한 아주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지에서는 운전자들이 주행을 하다가 차를 세우지 않기 위해서요, 신호등 앞에서 속도를 조절한다든지 또는 길거리에서 전화벨이 울려도 바로 받지 않고 일단 사주 경계를 하고난 다음에 조심스럽게 휴대폰을 꺼내는 것이 '일종의 생활의 지혜다'라고 여겨지는 그런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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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정말 말씀하신 내용을 들으니 치안상황이 심각한 것 같은데요. 시청자분들께서 좀 더 실감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짧은 영상 준비해봤습니다. 보시면서 또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데 갑자기 권총을 들이대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저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거죠? (그렇습니다.) 상황을 정리해보면,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와중에 권총을 들이대고 오토바이를 뺏어가는 상황인 것 같고요. (그렇습니다.)

<기자>

길거리에서 자연스럽게 친구한테 지갑을 건네듯이, 저런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에.

<앵커>

오토바이 강도가 지갑을 뺏어가는 가는데 저 행인의 표정은 뭐, 어제도 당하고 오늘도 당하고 이런 식의 느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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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황을 보니까 더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만약에 우리 국민이 저런 범죄에 휘말리게 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네, 우선 가급적 우리 관람객들, 우리 국민들께서 외부에서의 계시는 시간, 그리고 거리를 최소화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부득이하게 외출의 하시게 되는 경우에는 여행객 티를 가급적 나지 않도록 복장을 간소하게 하시고 카메라 같은 귀중품이 눈에 보이지 않게 휴대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그리고 현금 같은 경우에는 많이 가지고 다니실 필요 없겠지만, 앞서 말씀드린 권총 강도를 당하게 될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 경우엔 인명 피해가 생기면 안 되니까 별도의 지갑에다가 한 50불 정도를 휴대를 하셔서 만약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요긴하게 사용하시는 것도 현명한 조치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그리고 식당에서도요, 가끔 강도들이 들이닥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안쪽으로 자리를 잡으시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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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말 여러 가지로 주의를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우리 외교부에서는 월드컵 기간 동안 ‘임시 영사사무소’를 운영한다고요 ?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여러 가지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런 예방 조치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이 연류된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요, 우리 축구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세 개 도시 모두에 저희가 경기 개최 하루 전부터 경기 후 하루 후까지 사흘 동안 임시 영사사무소를 설치 운영해서요, 위급한 상황에 빠진 우리 국민들에게 필요한 안내와 도움을 제공해드릴 예정으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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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범죄도 철처히 대비를 해야겠습니다만, 질병과 관해서도 준비를 해야되는데 브라질에서 주의해야 될 질병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기자>

네, 브라질이 고온다습한 지역이 많기 때문에 모기를 통한 전염병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말라리아, 그리고 황열, 뎅기열 같은 것이 있는데요, 월드컵 기간이 이러한 전염병이 창궐하는 시기는 아닙니다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떠나시기 전에 예방약을 소지하신다든지 예방접종을 하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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