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인 라파엘 프뤼베크 데 부르고스가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그의 소속사인 무지에스파냐는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고인이 암으로 눈을 감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부르고스는 암 투병 때문에 지휘자 생활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스페인 북부 부르고스에서 태어난 그는 빌바오와 마드리드 음악학교에서 공부했고 이후 독일 뮌헨 음악학교를 다녔습니다.
빌바오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데뷔한 뒤 1962년부터 1978년까지 스페인 국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맡았습니다.
이후 미국 뉴욕 필하모닉을 비롯해 유럽 각국과 캐나다, 일본, 이스라엘의 다양한 교향악단에서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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