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의 작가인 조앤 K. 롤링이 스코틀랜드 독립 반대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1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17억 원을 기부금으로 냈습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살면서 오는 9월로 예정된 분리독립 주민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롤링은 발표문을 내고, 스코틀랜드의 영국 연방 잔류를 지지하는 뜻에서 분리독립 반대운동 진영인 '베터 투게더'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롤링은 발표문에서 "독립으로 파생될 수 있는 여러 위험 요소를 독립운동 진영이 외면하고 있다"며 독립 반대와 연방제 유지 운동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그는 "분리독립 운동진영의 낭만적인 공약은 끌리긴 하지만 들을수록 여러 위기 요인을 축소하거나 부인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스코틀랜드의 독립 이후에 대해 회의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분리독립 투표를 위한 선거전이 본격화하면서 찬성과 반대로 맞선 두 진영에 지지자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011년 영국에서 역대 최고액인 1억6천100만 파운드 복권에 당첨됐던 스코틀랜드의 한 부부는 스코틀랜드 독립운동 진영에 올해만 100만 파운드를 지원하는 등 550만 파운드를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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