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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담뱃세 '상당 폭' 인상 추진"

복지부 "담뱃세 '상당 폭' 인상 추진"
보건 당국이 2004년 이후 약 10년 동안 2천5백 원에 묶여 있는 담뱃값을 올리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종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세계보건기구 WHO의 담뱃세 인상 권고를 받아들여 담배규제기본협약 당사국으로서 담뱃세 인상을 강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가격 인상 폭과 관련해서는 "'상당 폭' 올려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일단 한 번 올려놓고 이후에는 물가에 연동하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임 국장은 기획재정부 등 다른 부처와의 협의 상황에 대해서는 "담배가격 인상 필요성에 대해서는 기재부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분위기"라며 "정부 안에서도 큰 이견은 없지 않나 생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올해 국회 설득 작업을 벌여 이르면 내년 초 담뱃세 인상안의 국회 통과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만약 모든 나라가 담뱃세를 50% 인상할 경우, 3년 안에 흡연자가 4천9백만 명 줄고 흡연 사망자도 1천1백만 명 감소할 거라는 전망을 발표하고 각국에 담뱃세 인상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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