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를 부양하는 문제로 오빠와 갈등을 빚다가 흉기로 찔린 여동생이 끝내 숨졌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57살 장 모 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쯤 경기도 포천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여동생 56살 장 씨와 다툰 끝에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동생은 의정부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10일 결국 숨졌습니다.
장 씨는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70대 노모를 모시고 일정한 직업이 없이 30년을 함께 살아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노모의 병원비와 생활비는 여동생들이 주로 부담해왔고 평소 이와 관련해 남매들 간에 갈등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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