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집트 엘시시 취임날 또 집단성폭행…파문 확산

이집트 엘시시 취임날 또 집단성폭행…파문 확산
성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는 이집트의 대표 광장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의 취임 당일 또다시 성폭력 사건이 벌어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집트 검찰은 지난 8일 카이로 도심 타흐리르 광장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력 사건 용의자 7명을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타흐리르 광장에선 수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엘시시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거리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집트 경찰은 엘시시 취임일 타흐리르 광장에서 발생한 성폭력 고발 사건 27건을 접수해 조사 중입니다.

특히 당일 오후 10시쯤 집단 성폭행 현장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인터넷과 유튜브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논란은 더욱 가열되고 있습니다.

영상엔 남성 여러 명이 피해 여성을 둘러싸고 있다가 흰색 제복 차림의 경찰관 1명이 가까스로 여성을 끌어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하니 압델라티프 이집트 내무부 대변인은 체포된 용의자 7명의 연령대는 15에서 49세로 이들이 영상에 나온 성폭력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번 사건의 여파가 확산하자 내무부장관에 "성폭력 대응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