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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박근혜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지명했습니다. 문 후보자가 총리로 임명되면 기자 출신 첫 총리가 됩니다. 국가정보원장에는 이병기 주일 대사가 내정됐습니다.

2. 승객을 두고 탈출한 세월호 선원 15명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이준석 선장을 비롯해 선원 4명에게 적용된 살인혐의를 법원이 유죄로 판단할 지가 최대 쟁점입니다. 첫 재판에 나온 선원들을 지켜본 피해자 가족들은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3.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개막을 사흘 앞두고 치른 최종 평가전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에 완패했습니다. 공수 모두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여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산더미처럼 떠안았습니다.

4.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수도권 직행 좌석버스의 입석 운행이 이르면 다음 달 중순부터 사라집니다. 그런데 입석 승객 해소를 위한 전세버스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서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5. 옥상에 설치된 이동통신 중계기 때문에 주민이 갈등을 빚는 아파트가 늘고 있습니다. 꼭대기 층 주민이 전자파가 해롭다면서 민원을 하자, 이동통신사들이 중계기를 꺼서 휴대전화가 거의 안 터지는 곳도 있습니다. 이동통신 중계기 설치 장소와 방법에 대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6. 여름철, 놀이기구 즐기기 위해서 가족들과 함께 놀이공원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놀이기구에 안전점검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전국 330개 놀이공원의 안전점검을 단 1곳이 도맡아 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놀이공원 업주들이 만든 기관입니다.

7. 전국 곳곳에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어른 손톱 정도 크기의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요란한 비는 지역에 따라서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8. 앞으로는 의료법인도 호텔업이나 관광업을 비롯해 다양한 영리사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병원들의 어려운 재정을 돕기 위해서 정부가 의료법 시행규칙을 바꾸는 건데 의료 공공성 문제를 비롯해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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