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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새 기록·새 역사'에 도전하는 사람들

<앵커>

64년 만에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브라질의 2번째 월드컵, 이런 기록뿐 아니라 2014월드컵은 새롭게 쓰일 역사가 많습니다.

각국 스타들과 사령탑이 진기록 도전을 앞두고 있는데 정희돈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삼바의 땅, 브라질에서 새로운 전설을 꿈꾸는 스타는 독일의 간판 공격수 클로제와 스페인의 수문장 카시야스입니다.

이번이 4번째 월드컵 출전인 클로제는 4년 전 남아공 대회 때까지 14골을 터트렸습니다.

두 골만 더 넣으면 은퇴한 브라질 호나우두의 15골을 넘어 통산 최다 골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립니다.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스페인의 골키퍼 카시야스는 최장시간 무실점 신기록에 도전합니다.

첫 경기 네덜란드전에서 골을 내주지 않으면 가능합니다.

[카시야스/스페인 골키퍼 :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회 연속 우승도 이루겠습니다.]

남아공에서 2골을 넣은 이청용은 이번에도 2골을 넣으면 박지성과 안정환이 갖고 있는 아시아선수 최다 골을 경신하게 됩니다.

팀 기록도 있습니다.

전차군단 독일은 포르투갈과 1차전에서 사상 첫 통산 1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게 되고, 브라질은 카메룬과 3차전에서 이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불명예스런 기록도 세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조의 알제리는 벨기에와 첫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하면 6경기 연속 무득점의 수모를 당하게 됩니다.

통산 20번째 대회인 브라질 월드컵, 새 역사를 쓰기 위한 기록 열전은 한 달 동안 지구촌을 뜨겁게 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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