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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늘 청와대 인근 집회 신고 61건 모두 불허

경찰, 오늘 청와대 인근 집회 신고 61건 모두 불허
6.10 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청와대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월호 추모집회 61건에 대해 경찰이 모두 금지 통고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시민단체들이 구성한 '6.10 청와대 만인대회' 측은 오늘 예정으로 청와대와 경복궁 인근 61곳에 낸 집회 신고를 경찰이 전부 불허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인대회 측은 오늘 저녁 8시로 예정한 청와대 앞 만인대회를 비롯해 효자로, 세종로, 자하문로 등 종로구 곳곳에서 추모대회, 거리 기도회, 토크 콘서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경찰이 모두 금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집회 예정 지역이 주거지역, 학교시설 주변이거나, 교통 소통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곳이라 집회를 금지한 것으로, 적법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만인대회 측은 경찰의 청와대 주변 집회 금지 조치는 헌법이 보장한 집회 시위의 자유를 명백히 침해한 것이라며 예정대로 오늘 저녁 집회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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