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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 가나와 마지막 모의고사…필승 전략은?

[월드컵 채널 SBS]

<앵커>

월드컵 대표팀이 한 시간 뒤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습니다. 반드시 승리해 자신감을 안고 브라질에 입성하겠단 각오입니다.

이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대표팀은 어제(9일) 최종 전술 훈련을 갖고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훈련 장면은 15분만 공개했습니다.

러시아전을 8일 앞두고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르는 선수들은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곽태휘/월드컵대표팀 수비수 : 실전처럼 강하게 나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뭔가 얻을 수 있는 그런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나전은 마이애미 전지훈련의 성과를 점검하는 중요한 일전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역습 차단과 세트 피스 등 세부 전술이 잘 이뤄지는지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또 본선 상대국들이 분석 요원을 파견함에 따라, 선수들의 등번호를 바꿔 전력노출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10번 대신 18번을 달게 된 박주영이 원톱에 손흥민, 이청용은 좌우날개, 기성용, 한국영은 중원을 책임질 전망입니다.

[홍명보/월드컵 대표팀 감독 : 저희가 승리로 이끈다고 하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자신감 부분이겠죠.]

가나는 3회 연속 월드컵에 나서는 기안을 비롯해 에시앙, 보아텡 등 스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할 계획입니다.

[크와시 아피아/가나대표팀 감독 : 평가전을 보는 관중들 모두 즐길 수 있게 좋은 경기를 하겠습니다.]

가나전을 승리해야 브라질로 가는 선수들의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의지가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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