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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백발백중' 역전 버디쇼…시즌 첫 승

<앵커>

미국 여자 프로골프에서 박인비 선수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일주인 전에 뺏긴 세계1위를 되찾는데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주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인비의 샷은 그야말로 백발백중이었습니다.

샷 하나하나에 탄성이 쏟아졌습니다.

아이언샷 그린 적중률은 94%에 달했고, 퍼팅까지 자로 잰 듯 했습니다.

두 타차 2위로 출발한 박인비는 오늘(9일) 버디만 10개를 잡아내며 61타로 코스 최소타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우승 퍼팅을 버디로 장식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합계 23언더파로 크리스티 커를 3타차로 꺾고 1년 만에 정상에 섰습니다.

시즌 첫 승, 통산 10승쨉니다.

세계랭킹 2위로 내려앉은 지 일주일 만에 보란 듯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메이저대회 US오픈을 앞두고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박인비 : 모든 게 원하는 대로 된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퍼팅 감각이 완전히 돌아왔어요.]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라파엘 나달이 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조코비치와 결승전에서 첫 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3대 1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메이저 통산 14승으로 페더러가 갖고 있는 최다 기록에 3승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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