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열흘 동안 무려 115만 명이 전시장을 찾아 서울모터쇼의 흥행을 훨씬 넘어섰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모터쇼는 행사 마지막 날까지도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매끈한 신차와 화려한 모델들, 관람객들의 눈은 즐겁습니다.
마지막 날만 16만 명 가까이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열흘간 총 관람객은 역대 최다인 115만 명.
지난해 서울모터쇼보다 10만 명이 더 많습니다.
[정인수/울산시 청곡동 : 평상시 못보던 차들을 많이 보고 애들도 탈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야말로 흥행 대박.
특히 수입차 브랜드들은 전국에서 가장 치열한 동남권 시장에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윤대성/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 : 100만명 이상 관람객이 동원되는 모터쇼는 사실 힘듭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부산모터쇼는 상상 이상의 큰 효과를 거뒀습니다.]
질적 변화도 두드러집니다.
수입차와의 경쟁에서 선점하려는 현대차는 세계 최초 신차를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3대나 공개했습니다.
[김상대/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 : 부산지역 고객에서 현대차의 본질적인 변화를 잘 전달했고, 고객들도 그런 부분에 대해 여러가지 좋은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올해 모터쇼는 더 이상 동네행사가 아닌 전국구 축제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경품차량 추점 10번 가운데 절반이 수도권 등 외지인이 당첨됐습니다.
부대행사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올해 처음 시도된 전시장내 트랙에서 직접 전기차를 타는 행사는 인기몰이를 했고, 부품업체 수출상담실적도 50%나 증가했습니다.
[오성근/BEXCO 사장 : 각 참여 업체들의 전시운영과 시민들의 한층 성숙된 관람문화 등에서 행사가 내실있게 치러졌습니다.]
당초 우려했던 부산 벡스코 신관으로 전시관 확대도 성공적으로 운영되면서 쾌적한 관람이 가능해졌습니다.
어느새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훌쩍 성장한 부산모터쇼.
주최 측은 모터쇼의 경제적 효과가 5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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