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노연 "노인 울리는 불법 사기 엄벌" 대검에 진정

한국노년복지연합(한노연)은 9일 노인을 대상으로 불법 상술을 일삼는 업자들과 이들을 비호하는 관련 협회를 엄중히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한노연은 "관련 협회 회원으로 가입한 업자들이 미끼 상품을 내걸고 노인들을 불법홍보관으로 유인한 뒤 검증되지 않은 저가 상품을 고가에 판매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관련 업체 명단을 대검에 제출했다.

한노연은 "노인들이 공짜 상품에 현혹돼 홍보관을 방문한 뒤 상술에 속아 고가상품을 구입했다가 환불이나 교환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피해자 보호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노연은 특히 "소비자 피해를 예방해야 할 협회 측이 전직 경찰간부를 사무총장으로 영입한 뒤 회원들에게 단속을 피하는 요령을 알려주거나 현직 경찰과의 통화내용을 협회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불법홍보관 영업을 오히려 장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런 불법홍보관이 전국적으로 1만여개에 달한다며 악덕 상술을 근절하기 위한 모니터링제도 도입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