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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르면 오늘 국무총리·국정원장 내정자 발표

<앵커>

청와대 홍보수석 교체는 인적 쇄신의 신호탄 입니다. 이르면 오늘(9일) 새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내정자를 발표합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8일) 이정현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한 뒤, 후임에 윤두현 YTN플러스 대표를 임명했습니다.

윤 신임 홍보수석은 올해 53살로, YTN 정치부장과 보도국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입니다.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개조 작업에 대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 이해와 협조 구하는 소통에 적임자로 판단해 임명하셨습니다.]

박 대통령이 복심이자 최측근인 이정현 전 수석을 교체함에 따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은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교체할 수석 비서관들을 정리하고 있으며, 인사 검증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후임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총리와 국가정보원장 인선 결과 발표는 이르면 오늘,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이뤄질 전망입니다.

청와대는 또, 총리 후보자 지명과 함께, 내각 개편도 곧바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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