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탈영 논란에 휩싸인 보 버그달 미군 병장의 가족에 대한 협박 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윌리엄 페이서 FBI 대변인은 버그달의 가족이 사는 아이다호주 헤일리의 상황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버그달 가족에 대한 협박의 종류와 심각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버그달 병장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5년 동안 억류됐다가 지난 5일 탈레반 포로 5명과 맞교환 방식으로 풀려난 미군 포로입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아프간에 붙잡힌 마지막 미군 포로를 구출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실종 당시 버그달이 탈영했고 그를 찾는 과정에서 미군 여러 명이 희생됐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버그달의 고향마을인 헤일리도 지난달 말 버그달 환영행사를 계획했지만 항의 전화와 편지가 쏟아지자 안전 문제를 이유로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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