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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건축 100년' 다룬 한국, 베니스 황금사자상 '쾌거'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제14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 개막식에서 한국관이 65개 나라 국가관 전시 가운데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 한국관은 남북한의 건축을 주제로 한 '한반도 오감도'라는 제목의 전시를 통해 한반도만이 가진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비롯된 건축적인 영향을 짚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고조된 정치적 상황 속에서 새롭고 풍성한 건축 지식의 총집합을 보여준 특별한 성과"를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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