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8일) 새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예정인 가운데 내각과 청와대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대통령 최측근인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2. 세월호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지난달 29일 시작했던 세월호 4층 선미 외판 절단 작업을 마무리하고 장애물 제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희생자 가족대책위와 국민대책회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천만 서명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3. 세월호 참사 관련 언론 속보를 사칭한 문자를 발송해 개인정보 3천만 건을 불법 수집한 10대 청소년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공모한 중국 스미싱 조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4. 인공 암벽타기를 비롯한 육상 레저스포츠 안전사고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법은 물론 담당 부처도 없어서 안전 점검부터 사고처리까지 모두 업체 마음대로 결정하고 있습니다.

5. 정부가 여행객 안전을 이유로 특정 국가의 여행을 자제하는 경보를 발령하고 있지만, 정작 여행을 취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약 취소에 따른 비싼 수수료를 고스란히 소비자들이 물고 있어 여행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6. LA다저스 류현진 투수가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7승을 거뒀습니다. 콜로라도를 상대로 6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고, 타격에선 2루타도 쳤습니다.

7. 러시아가 마지막 평가전에서 모로코를 2대 0으로 제압한 가운데, 우리 축구 대표팀은 첫 상대 러시아에 대비한 비공개 세트피스 훈련에 집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