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나브 반구라 유엔 분쟁지역 성폭력 특사가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에 납치된 여학생들이 성폭력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구라 특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6일) 뉴욕에서 언론인 등을 만난 자리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여학생 절반쯤이 임신했을 수 있다"며 이렇게 우려했습니다.
반구라 특사는 납치된 소녀들이 돌아올 때 가족들이 제대로 맞이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4월 보코하람은 카메룬 국경에 인접한 치복공립여자중등학교에 난입해 여학생 276명을 납치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군이 외국의 지원을 받아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200여명 넘는 여학생이 붙잡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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