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남부지역에 이달 들어 폭우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최소 2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 인터넷판은 지난 1일 이후 구이저우, 충칭, 쓰촨 등 중국 서남부의 6개 성 급 지역에 폭우가 내려 현지시간으로 어제 낮 2시까지 모두 27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국지적인 호우나 번개를 동반한 폭우, 우박 등이 내리면서 산사태와 주택 붕괴, 침수 등으로 이어져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증극 국가재해방지판공실은 인명피해와 함께 이재민 340만 명이 발생하고 주택 9천700여 채가 붕괴되고 140ha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37억 위안, 우리 돈으로 6천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폭우의 강도가 약해지고 있지만 윈난성 등 서남부지역과 네이멍구를 비롯한 동북지역에는 오는 9일까지도 국지성 호우 등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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