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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시크교도, 성지 '황금 사원'에서 칼부림

[이 시각 세계]

인도 시크교 신자들의 최고 성지인 '황금 사원'에서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흉기와 둔기를 든 수백명의 시크교도들이 두 편으로 나뉘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도 북부 펀자브주에 있는 황금사원인데요.

이곳에서는 지난 1984년, 독립을 주장하던 시크교도 반군을 인도 정부군이 진압하면서 400명이 숨진 '푸른별 작전' 참사 30주기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추도식에서 누가 먼저 발언할 것인지를 두고 시크교 단체 두 곳이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렇게 격한 싸움으로 12명이 다치고 말았습니다.

엄숙해야 할 추도식에서 벌어진 난투극에 현지에서는 이들을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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