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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첫 서방 정상들과의 만남

<앵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서방 정상들이 만났습니다. 평화적으로 사태를 해결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서경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이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19개 나라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염두에 둔 듯 위기가 전쟁으로 치닫지 않게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우리는 오늘(7일) 기념식을 통해 하나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바로 평화의 메시지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서방 정상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푸틴 대통령이 서방 정상을 만난 겁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선인을 합법적인 지도자로 인정하고 서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올랑드 대통령의 중재로 포로셴코 대통령 당선인을 따로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분리주의 세력 간의 교전과 유혈 사태를 조속히 끝내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거론되지 않았지만 평화적이고 정치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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