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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홈런포 재가동…22호·23호

<앵커>

프로야구 넥센의 박병호 선수가 4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홈런 2개를 몰아치며 23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박병호가 목동구장 가운데 전광판을 향해 다시 한 번 대형 아치를 그렸습니다.

2번째 타석에서 두산 선발 볼스테드를 상대로 2점 짜리 시즌 22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4번째 타석에서는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지난 원정 3연전에서 단타 한 개에 그쳤던 박병호는 목동에서 역시 강했습니다. 시즌 홈런 23개 가운데 목동에서만 16개째입니다.

강정호가 홈런 3개를 몰아치며 시즌 17개로 홈런 공동 2위로 뛰어올랐고, 유한준까지 홈런 두 개를 터뜨린 넥센이 두산을 15대 10으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한화의 김태균도 모처럼 거포 본능을 과시했습니다. 5회와 7회 연타석 아치를 그리며 선두 삼성을 무너뜨렸습니다.

KIA는 이틀 연속 특급 마무리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 임창용에 이어 어제는 LG 봉중근을 상대로 9회 두 점을 뽑아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SK는 롯데를 7대 4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타격 1위 이재원은 5타수 4안타를 기록해 타율을 4할4푼6리로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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