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미국과 러시아 등 19개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행사 주최국인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옛 소련군이 2차 대전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고 평가하며 "오늘 나치의 모든 희생자 앞에 고개를 숙인다"고 말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언급하지 않은 채 "노르망디 기념행사를 계기로 지도자들은 평화가 위협받을 때 해결 방법을 찾아내 위기가 전쟁으로 치닫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펼쳐졌던 5개 주요 해안 중 한 곳인 소드해안에서 열린 이 기념식에는 주요국 정상과 국왕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부부, 제임스 캐머런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선인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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