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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02표 vs 27,200표…당락 가른 2표 차

<앵커>

지방선거 얘기로 가보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단 2표 차이로 승부가 갈린 곳이 있습니다. 또 최연소 당선인은 26살, 최고령 당선인은 76살입니다. 거의 할아버지와 손자 뻘입니다.

통계로 본 지방선거,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금천구 제2 선거구의 서울시의원 선거에서는 단 2표 차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2만 7천202표를 얻은 새누리당 강구덕 후보가 2만 7천200표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이원기 후보를 2표 차로 꺾었습니다.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표시되는 득표율은 47.77%로 같았습니다.

투표일 다음 날 새벽 2시쯤 1차 개표 결과가 나왔지만 곧바로 재검표에 들어갔습니다.

[강구덕/서울시의원 금천구 제 2선거구 당선인 : 재검까지 하니까 정말로 조급해지고 주민들의 한 표 한 표가 이렇게 소중하구나 하는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단독 출마로 무투표로 당선된 당선인도 기초단체장 4명, 광역의원 53명, 기초의원 66명, 기초비례의원 72명 등 196명이나 됐습니다.

최고령 당선인은 만 76세, 최연소 당선인은 만 26세였습니다.

여성 당선인은 2010년 747명 보다 늘어난 854명으로 전체 21.6%를 기록했지만 광역단체장 가운데는 여성이 1명도 없었습니다.

학력별로는 대졸이 51.3%로 가장 많았습니다.

군 미필자와 전과가 있는 당선인도 각각 411명, 10.4%와 1천 418명, 35.9%나 됐습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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