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은퇴자는 자신의 장년기 소득에 비해 절반 이하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경제학부 이철희 교수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45세에서 54세 사이 장년층의 소득 대비 노후소득 대체율이 65세에는 50 퍼센트, 70세 40 퍼센트, 75세 30 퍼센트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장년기 소득이 월 백만 원이라면 65세에는 한달에 50만 원을 벌어들인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적절한 수준의 노후소득 대체율은 50 에서 70 퍼센트 정도로 알려져있고, 1990년대 미국 장년기 소득 대비 70세의 노후소득 대체율이 세후 70 에서 80 퍼센트였던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입니다.
이 교수는 "장기적으로 볼 때 고령인구의 공적연금 수급액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은퇴를 대비한 개인적인 저축의 증가와 함께 현재 청·장년층의 저축 여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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