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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행진' 알제리 공격 화끈한데…수비 '빈틈'

[월드컵 채널 SBS]

<앵커>

조별리그 2차전 상대 알제리가 루마니아를 꺾고 평가전 4연승을 달렸습니다. 공격은 화끈했지만 수비에서는 빈틈이 많았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알제리는 나흘 전 아르메니아전 때와 달리 유럽 빅 리그 소속 선수들이 대부분 선발로 나왔습니다.

인터밀란 소속의 타이데르와 자부의 빠른 측면 공격이 돋보였습니다.

전반 22분 자부의 크로스를 토트넘에서 뛰는 벤탈렙이 선제골로 연결했고, 후반에는 타이데르의 오른쪽 돌파에 이은 패스를 수다니가 결승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알제리는 올해 3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7골을 넣었는데, 6골이 측면에서 시작됐습니다.

중원의 사령관으로 불리는 발렌시아 소속의 페굴리도 절묘한 패스로 공간을 허물며 이름값을 했습니다.

수비에서는 긴 패스에 뒷공간을 내주는 허점을 노출했습니다.

골을 내줄 때도 상대의 패스 한 번에 오프사이드 트랩이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장지현/SBS 월드컵 해설위원 : (알제리는) 위험 지역에서 패스 미스가 많습니다. 빠른 역습으로 배후 공간을 공략하면 충분히 득점이 가능합니다.]

스위스에서 경기가 열렸는데도 일부 알제리 팬들은 극성이었습니다.

관중석에 불을 지르고 운동장에 물병을 던져 경기가 15분 동안 중단됐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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