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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장 11명이 새 얼굴…8명이 국회의원 출신

<앵커>

시도지사 17명 가운데는 11명이 물갈이됐습니다. 새누리당이 6명, 새정치민주연합이 5명인데 몇 가지 특징이 눈에 띕니다. 이번에 국회의원 뱃지를 떼고 출마를 했거나 국회의원 경력이 있는 여야 중진들이 여러 명 포함이 됐습니다.

조성현 기자가 면면을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초선 광역단체장 11명 가운데 8명은 국회의원 출신입니다.

옛 한나라당 소장개혁파를 주도했던 원희룡 제주지사 당선인과 남경필 경기지사 당선인이 우선 눈에 띕니다.

[원희룡/제주지사 당선인 :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제주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 저 자신부터 변화하고 모두를 끌어안고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은 16대부터 19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냈고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도 17대부터 내리 3선을 한 뒤 광역단체장이 됐습니다.

이낙연 전남지사 당선인은 4선, 김기현 울산시장 당선인은 3선 의원 출신이고,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당선인 : 시민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편히 기댈 수 있는 시민속의 시장 꼭 되겠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 당선인도 재선 의원 출신입니다.

[권선택/대전시장 당선인 :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서민을 위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인은 유일한 시민운동가 출신입니다.

[윤장현/광주시장 당선인 : 어려운 일이 있으면 손을 내밀어 시민 여러분들께 함께 가주시라고 청해서 가겠습니다.]

송하진 전북지사 당선인은 전주시장을 두 차례 역임했고,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은 자신이 기획한 세종시의 행정을 직접 맡게 됐습니다.

서울의 박원순, 강원의 최문순, 충남의 안희정, 충북의 이시종, 경남의 홍준표 지사 등 5명은 재선에 성공했고 경북 김관용 지사는 유일한 3선 광역단체장이 됐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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