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유통금지 해제와 IPO(기업공개)로 주식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에 나흘째 하락했다.
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47포인트(0.66%) 하락한 2,024.83, 선전성분지수는 98.39포인트(1.34%) 떨어진 7,223.13으로 각각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는 지난달 29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무역, 비철금속, 전기, 부동산 업종이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이달 중 유통 금지가 풀리는 주식 물량이 시가총액 기준 1천606억 위안(약 26조 3천억 원)에 달해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증권감독 당국이 IPO 신청 기업을 추가로 발표해 예비 상장기업이 모두 437개로 늘어난 점도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중국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1달러당 위안화 중간가격(기준가격)을 전날보다 0.0017위안 내린 6.1693위안으로 고시했다.
100엔당 위안화 환율도 0.0140위안 떨어진 6.0310위안을 기록했다.
(상하이=연합뉴스)
중국 증시, 주식물량 증가 부담에 나흘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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