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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원정 8강' 노린다…손흥민 기대

<앵커>

브라질 월드컵이 아흐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상 첫 원정 8강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은 막내 손흥민 선수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이애미 훈련 캠프에서 손흥민은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시하는 공격 전술을 익히기 위해 집중 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80% 정도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린 손흥민은 러시아와 1차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손흥민/월드컵 대표팀 공격수 : 러시아가 상당히 역습이 강한 팀이라서, 측면 쪽으로 플레이하면서 역습을 방지하는 그런 점을 많이 강조한 것 같습니다.]

차범근 이후 한국 선수로는 28년 만에 유럽 빅리그 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손흥민은 외신들이 꼽는 한국의 핵심 선수입니다.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 내 최다인 4골을 터뜨려,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손흥민/월드컵 대표팀 공격수 : (월드컵 경기도) 똑같은 경기라고 생각하고요. (다른) 선수들이 잘할 거라고 믿고 저는 제가 할 몫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월드컵 개막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표팀은 1차전 승리를 향한 투혼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평가전 비디오를 분석하고 맞춤형 전술 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선수들은 사상 첫 원정 8강 신화를 향해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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