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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전 마감…막판 총력 유세

<앵커>

오늘(4일)은 지방선거 투표일입니다. 조금 전 자정을 끝으로 13일간의 공식 선거 운동도 모두 끝났습니다. 여야 지도부와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유세를 이어가며 표를 호소했습니다.

먼저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였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 기적의 역사는 현재도 진행형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 기적의 역사를 완성하는 데에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와 함께 서울광장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참배한 뒤 광화문 유세를 마지막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쳤습니다.

현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표로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 시민들은 우리 사회가 보다 더 근본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 중심의 가치, 또 우리가 삶의 질이라고 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를…]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경기와 인천에서도 후보들은 마지막 1분까지 지역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자정까지 수원역 인근을 돌며 유권자를 만나는 것으로, 새정치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는 안산 합동 분향소를 찾아 특별법 제정 정책간담회를 여는 것으로 1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인천시장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는 주안역에서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는 부평구에서 마지막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여야 후보들은 오늘 자신의 지역에서 투표한 뒤 자택과 선거캠프 등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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