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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값 안정되자 대형마트 잇단 행사

닭고기 값 안정되자 대형마트 잇단 행사
조류 인플루엔자(AI) 이후 오름세를 기록하던 닭고기 가격이 안정되자 대형마트가 잇따라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닭고기 1㎏ 가격은 6천162원으로 한 달 전보다 8% 하락했다.

지난 1월 AI가 발생한 이후 매달 2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닭고기 가격이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월2일 5천245원이었던 닭고기 1㎏의 가격은 3월2일 5천647원, 4월2일 5천707원, 5월2일 6천697원을 기록하며 매달 올랐다.

이처럼 닭고기 가격이 하락하자 대형마트는 닭고기 특가 판매행사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5∼11일 보신용 삼계와 백숙용 닭을 30∼35% 저렴하게 판매한다.

영계 2마리(마리당 500g) 5천500원, 각종 부재료를 포함한 토종닭(1㎏) 6천980원, 무항생제를 사용한 부분육(200g·북채·가슴살·안심 등)을 2천500원에 판다.

또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하림과 함께 영계 3마리(마리당 500g)를 8천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4일 하루 백숙용 생닭(700g 내외)을 3천원에 판다.

또 4∼11일 1∼2인 가구를 위한 부위별(가슴살·안심·다리·날개) 싱글 팩을 2천700원에 판매한다.

이광재 계육 바이어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로 보양식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닭고기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데다 공급량도 예년 수준을 되찾으면서 닭고기 가격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5∼11일 백숙용 큰 닭고기(1.13㎏·백숙용 재료 포함)와 볶음탕용 닭고기(1㎏)를 각각 6천원, 5천200원에 판다.

정상가보다 25% 저렴한 가격이다.

또 황금연휴를 맞아 6일 하루 점포당 300마리 한정해 국내산 생닭(500g)을 2천500원에 판매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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