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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공인구에 적응하라…'스킬볼' 특훈

<앵커>

열흘 남은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은 공인구 브라주카 적응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스킬볼이란
작은 공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대표팀 수문장들이 몸을 날려 슈팅을 막아냅니다.

그런데 공의 크기가 눈에 띄게 작습니다.

핸드볼보다도 더 작은 발기술 연습용 공, 이른바 스킬볼로 고도의 집중력과 순발력이 요구되는 공인구 브라주카 적응에 나섰습니다.

브라주카는 10m~20m가량 중거리에서 슈팅을 할 경우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에 비해 속도가 빠릅니다.

스킬볼은 크기가 훨씬 작기 때문에 같은 방향으로 날아와도 훨씬 빠르게 보입니다.

[이범영/월드컵대표팀 골키퍼 : 브라주카가 볼이 좀 더 스피드가 살아오는 경향이 있어서 스킬볼로 훈련하면 브라주카를 조금 더 쉽게 처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의 본선 상대국들은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러시아는 23명의 엔트리를 전원 자국 리그 선수로 채웠습니다.

러시아는 6일 모로코와 평가전을 치른 뒤 8일 브라질로 떠납니다.

2차전 상대인 알제리도 부상 중인 미드필더 예브다를 포함시키고 전날까지 함께 훈련한 게디우라를 뺀 23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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