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양 vs 콜롬비아 양…'양들의 축구'

[이 시각 세계]

콜롬비아에서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하는 이색 축구 경기가 열렸는데요, 선수가 사람이 아니라 양입니다.

콜롬비아의 작은 마을입니다.

양들이 유니폼을 껴입고, 축구화까지 신었는데요, 노란 유니폼에 파란 바지를 입은 양들은 브라질 팀이고요, 노란 유니폼에 빨간 바지를 입은 양들은 콜롬비아 팀으로 브라질 양 대 콜롬비아 양의 축구경기가 열린 셈입니다.

경기가 시작되긴 했는데, 이건 축구 경기인지, 양 떼 몰이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죠.

혼란 속에서도 간혹 득점이 나오곤 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