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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술집 벽돌 장식 '와르르' 8명 부상

<앵커>

어젯(2일)밤 전주의 한 술집에서 벽돌 장식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벽돌 수백 개가 손님들을 덮치면서 8명이 다쳤습니다.

박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님 여러 명이 모여 앉아 있는 술집에서 갑자기 벽면이 무너져 내립니다.

떨어진 벽돌에 맞은 손님들은 허리를 움켜쥐고 고통스러워합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전북 전주에 있는 술집에서 폭 10m, 높이 3m 크기 벽면에 붙어 있던 장식용 벽돌 수백 개가 탁자 위로 쏟아져 내렸습니다.

[경찰 : (벽면) 석고보드랑 (장식물이) 잘 안 붙기 때문에 벽돌이 주저 내려앉은 거예요.]

이 사고로 대학생 25살 이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술집 주인과 인테리어 업자 등을 상대로 지난 3월 시행된 내부 장식 공사의 부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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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저녁 7시 반쯤 경남 창원의 한 교차로에선 달리던 시내버스 두 대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21살 전 모 씨 등 승객 2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버스를 직진하던 버스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신호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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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기도 수원에선 3층짜리 여관에 불이 나 투숙객 62살 최 모 씨가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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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10분쯤엔 부산 사상구에 있는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1층 집주인 64살 김 모 씨가 화상을 입고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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