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이 전 세계의 이메일과 소셜미디어 같은 통신수단으로부터 매일 수백만 장의 인물 사진을 수집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스노든 전 미 중앙정보국 직원으로부터 입수한 기밀문서를 인용해 국가안보국이 하루에 수백만 장의 인물 사진을 입수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얼굴 인식이 가능한 것은 5만5천 장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국가안보국은 이를 위해 다른 나라의 신분증 데이터베이스와 항공사 승객 데이터, 화상회의 등에서 얼굴 이미지를 가로채고 있으며 파키스탄과 이란 등 국가의 데이터베이스에도 접근을 시도한 사실이 기밀문서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미 국가안보국은 '웰스프링'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메일 등 통신 수단에서 얼굴 이미지를 추출하고 있으며 구글이 소유한 '핏팻' 등의 상업용 얼굴 인식 기술도 활용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 국가안보국은 이밖에 외국인의 홍채 인식 정보도 입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이 문서에 나타나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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