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박근혜 대통령이 공석인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김관진 국방장관을, 후임 국방장관엔 한민구 전 합참의장을 내정했습니다. 국가정보원장은 이르면 이번 주 중에 내정할 예정입니다. 인선 배경 짚어드립니다.

2. 6·4 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여야 지도부와 각 후보들은 굳히기냐 뒤집기냐를 놓고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여당은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고, 야당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3.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자녀 교육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고 후보의 친딸이 폭로하면서,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대한 고 후보의 오늘(1일) 기자회견 내용 전해드립니다.

4. 연일 계속된 불볕더위 속에 강릉의 한낮 기온이 35.4도까지 올랐습니다. 해운대를 비롯해 부산 지역 4개 해수욕장은 오늘 개장했습니다.

5. 고온현상으로 모기 출현 시기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2주나 빨리 모기가 나타났고, 개체수도 2배나 많아졌습니다.

6. 술에 취한 미군 3명이 물놀이장에서 일하는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이를 말리던 남자 직원들을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미군들은 검거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했습니다.

7.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첫날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러시아와 1차전에 대비해, 브라질 현지와 비슷한 기후 속에 훈련 시간도 경기 시간에 맞춰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