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화산 폭발의 영향으로 호주 다윈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이 대거 취소되면서 탑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상제앙 아피 화산이 폭발하면서 대규모 화산재가 바람을 타고 호주 쪽으로 날아와 어제 다윈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이 대부분 취소됐다고 전했습니다.
콴타스와 젯스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등 호주 항공사들은 시드니에서 다윈으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했으며 다윈에서 발리로 가는 항공편의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젯스타는 오늘(1일) 오전 케언즈에서 다윈으로 갈 예정이던 항공편의 운항도 취소했으며 다른 항공사들도 사태 추이를 주시하며 운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멜버른과 애들레이드 공항을 이륙해 발리 덴파사 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의 운항도 취소된 상태라고 항공사 측은 밝혔습니다.
워런 트러스 호주 교통부 장관은 "다윈뿐 아니라 브리즈번을 포함한 더 많은 공항들이 화산재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바람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화산재의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로 호주 공항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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