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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오늘(31일) 낮 대구의 기온이 37.4도까지 오르면서 5월 기온으로는 107년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와 영남 내륙 20개 시도에는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5월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2. 오늘 오후 경북 의성군 중앙선 업동역 부근에서 화물열차 9량이 궤도를 이탈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중앙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코레일은 폭염으로 철로가 휘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10%를 넘어서면서 선거 판세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여야는 선거일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수도권을 비롯한 경합지역에서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4. 세월호 선체 절단 작업 중 숨진 잠수사는 20년 잠수경력은 있지만 잠수사 자격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형의 이름을 사용했는데도 신원 확인도 이뤄지지 않아 정부의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5.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한미 국방장관은 오는 10월 한미 안보협의회 때까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조건과 시기를 결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초 2015년으로 예정된 전작권 전환시기는 2020년대 초반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6. 북한이 8개월 가까이 억류 중인 남한 선교사 김정욱 씨에 대해 무기 노동교화형을 선고했습니다. 일본과는 납치문제 재조사에 합의해 놓고, 김 씨에게 중형을 선고한 것은 우리 정부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7.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마지막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와 1차전을 치를 브라질 쿠이아바와, 시차가 같고 기후도 비슷한 마이애미에서, 체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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