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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두산 상대 불방망이쇼…역대 최다 안타

<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두산을 상대로 안타 29개를 터트리며 한국 프로야구 통산 단일팀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 타선은 시작과 동시에 두산 마운드를 두들겼습니다.

1회 초 1번 타자 정 훈부터 다섯 타자 연속 안타로 단숨에 석 점을 냈고, 5회까지 매회 점수를 뽑았습니다.

3회 김문호의 적시타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고, 4회에는 강민호의 적시타로 올 시즌 첫 선발 전원 타점 기록도 세웠습니다.

130kg의 거구를 날린 히메네스의 2루타를 비롯해, 롯데는 4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습니다.

롯데는 안타 29개를 터트려, 프로야구 역대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2개 넘어선 신기록을 썼습니다.

롯데가 두산을 23대 1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롯데 선발 유먼은 팀타율 3할1푼으로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던 두산을 무력화시키고 시즌 7승째를 거둬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KIA와 NC는 홈런포를 주고 받으며 치열하게 맞서 있습니다.

KIA 용병 필이 연타석 아치를 그리자, NC 테임즈가 투런포로 맞불을 놨습니다.

4회에는 NC 김태군 포수가 홈으로 들어오는 KIA 나지완의 발을 걸어 주루방해로 득점이 인정됐습니다.

LG는 넥센을 리드하며 꼴찌 탈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유한준의 타구가 외야 펜스에 그대로 꽂히는 희한한 상황이 나와 인정 2루타가 선언됐습니다.

한화는 SK에게 7대 3으로 져 6연패에 빠졌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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