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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1명꼴 전자담배 사용경험"

"청소년 10명 중 1명꼴 전자담배 사용경험"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1명꼴로 전자담배를 사용해봤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성규 박사는 미국 의학학술지 '청소년건강저널'에 이런 내용이 포함된 '한국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에 관한 논문을 실었습니다.

이 박사는 질병관리본부가 온라인으로 13~18세 한국 청소년 7만5천여 명을 조사한 2011년 자료를 활용해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과 최근 30일 이내 흡연, 하루 흡연량, 금연시도와 금연성공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의 9.4%가 전자담배 사용 경험이 있었는데, 이 가운데 8%는 전자담배와 궐련담배를 동시에 1.4%는 전자담배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0일 이내에 전자담배를 사용했다는 응답도 4.7%에 달했습니다.

금연을 시도했던 청소년은 시도하지 않은 청소년보다 전자담배 사용자가 될 가능성이 더 컸습니다.

이 박사는 이런 조사결과를 한국 인구통계에 적용해보면, 궐련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전자담배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담배를 자주 피울수록 전자담배 사용자가 될 가능성도 더 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박사는 "결론적으로, 전자담배 사용은 현재의 흡연을 지속시킬뿐더러 담배를 더 많이 피우도록 하는 것과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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