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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표팀, 브라질 입성 전 마지막 담금질 돌입

<앵커>

어제(30일) 장도에 오른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잠시 후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합니다. 브라질 입성 전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합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4년 전 남아공에서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한국 축구가, 브라질에서 또 한 번의 도약을 다짐하며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수많은 팬들의 환송을 받으며 장도에 오른 월드컵 대표팀은, 잠시 후 원정 8강 진출을 향한 전초기지인 마이애미에 도착합니다.

러시아와 1차전을 치를 브라질 쿠이아바와 시차가 같고 기후가 비슷한 마이애미에서 현지 적응에 나섭니다.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통해 러시아전까지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 계획입니다.

[홍명보/월드컵 대표팀 감독 : 남은 기간 동안 경기를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민첩성 훈련이나 파워 훈련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튀니지와 평가전에서 드러난 허술한 수비 조직력과 무딘 공격력도 보완해야 합니다.

[기성용/월드컵 대표팀 미드필더 : 반드시 이루어야 할 목표가 있기 때문에 집중하고 정신을 잘 가다듬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0일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마지막 모의고사를 통해 전력 점검을 마친 뒤 결전의 땅 브라질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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