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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는 얼어붙었는데…해외 지출 사상 최대

<앵커>

세월호 참사 이후 국내 소비는 얼어붙었는데 지난달 해외 지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관광으로 쓴 지출액이 17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올 1분기 외국에서 쓴 카드 사용액도 28억 2천4백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에 근접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세월호 참사 이후 가족 등 개별 해외 관광객이 늘어난데다 원화 강세 영향으로 달러 등 외화의 씀씀이가 커져 해외 지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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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카드사나 할부금융사의 개인 신용대출 만기연장 때 대출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면 채무자에게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등으로 그 이유를 통보해야 합니다.

여신금융협회는 '개인 신용대출 표준약관'을 개정해 개인 신용대출을 받는 회원의 권익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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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들어 4월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넉 달 동안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3만 5천7백여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늘었습니다.

수입 쇠고기 시장에서 미국산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37%로 호주산 53%에 이어 두 번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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