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사전투표 중요 변수 되나…첫날 4.75% 기록

<앵커>

6.4 지방선거가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국 단위 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는 오늘(31일)까지 치러집니다. 어제 첫날 투표율은 4.75%를 기록했는데, 최종 투표율은 10%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3천5백6곳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마다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곽재규/서울 성동구 : 성동구에 주소가 돼 있는데 제가 여의도에 일이 있어서 일을 보다 보니까 가까운 곳을 찾다 보니 여의도 주민센터에서 해주셔서 제가 와서 투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신분증을 제시하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니어도 전국 어디서든지 사전투표 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소에선 신분 확인 뒤 전국 모든 선거구의 투표용지를 출력해 나눠주기 때문에, 거주지와 상관없이 투표가 가능합니다.

투표는 저녁 6시 마감됩니다.

첫날인 어제 196만 명 넘게 투표해 4.75%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김영헌/중앙선관위 언론팀장 : 사전투표가 마감되면 투표율이 10% 초중반대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체 투표율은 지난 지방선거보다 5% 정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가 선거의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의 득실 계산도 상당히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